GM CFO "60일내 파산보호 벗어날 것"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6.04 22:12
파산보호를 신청한 제너럴 모터스(GM)의 경영진이 잇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파산보호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레이 영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블룸버그라디오와 인터뷰를 갖고 "파산절차가 잘 진행된다면 60일내에 파산보호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우리는 60일내에 파산보호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앞서 프리츠 핸더슨 GM 최고경영자(CEO)도 파산보호 신청 직후 "GM은 신속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60∼90일 내에 파산보호 절차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핸더슨 CEO는 "파산보호를 통해 GM은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경쟁력 있는 노동비용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해고와 공장폐쇄 등 힘든 결정이 불가피하지만 파산보호 절차를 60-90일 내로 마치고 독립회사로 다시 설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미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은 지난 1일 파산보호를 공식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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