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북미지역에 특화 유통점 첫 진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6.04 20:53

"'타이어포유' 브랜드로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할 것"

↑ 황동진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한 가운데)과 게일 딕슨 브에나파크 상공회의소장 및 전현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금호타이어가 북미 유통채널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부에나 파크에 특화유통 브랜드 숍인 ‘타이어 포유'(Tires 4 U)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특화 유통점은 현재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 타이어 포유라는 브랜드로 북미시장에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

타이어포유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타이어 추천뿐만 아니라 전문화, 표준화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승용차용 타이어를 포함해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세미-레이싱용이나 경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를 판매하고 장착 및 탈착, 밸런스 교정, 휠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동근 금호타이어 신유통개발 상무는 “제품 구매에서 서비스까지 현지 소비자들이 금호타이어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특화 유통점을 론칭하게 됐다"며 "현지인뿐만 아니라 비교적 많은 한국 교민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 타이어 전문숍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 공급과 함께 타이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타이어 프로페셔널리즘을 표방한 특화 유통점인 ‘타이어프로'(TIRE PRO)를 연 후 애프터 마켓에서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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