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해외 폴리실리콘 업체 인수 검토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6.04 18:44
한화그룹의 한화석유화학이 해외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인수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셀)를 만드는데 쓰이는 기초소재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4일 "국내와 해외에서 폴리실리콘 업체를 인수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들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석화는 지난 3월 미국의 한 폴리실리콘 업체로 실사단을 파견, 현장 실사 작업을 벌였으나 실사 이후 인수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해외기업 인수 등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한화석화는 폴리실리콘 업체 인수와 함께 이달 중 울산에 연간 30㎿ 규모의 셀 공장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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