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의령군과 함께 농촌봉사활동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6.04 17:27
경남은행이 4일 의령군 여배리 하여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농번기 일손을 거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문동성 행장을 비롯해 김채용 의령군수, 경남은행 마산·창원지역 봉사단 50여명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마늘 및 양파 재배농가의 농작물 수확을 돕는 한편,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마을 관계자는 “영농 기계화로 농작물 수확이 쉬워졌다고는 하나 마늘, 양파수확은 아직도 많은 수작업이 요구된다”며 “봉사단의 도움으로 일손부족에 따른 시름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행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지역농가의 고충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농촌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은행고객 상당수가 농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만큼, 일손을 거들기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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