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민간고용 감소, 예상 상회(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6.03 21:27

경기 회복 기대 불구, 고용 개선 안 돼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 감소 규모가 예상을 웃돌았다.

고용조사업체 ADP임플로이어서비스는 5월 민간 부문 감원 규모가 5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감원 예상치 52만5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ADP는 또 4월 감원 규모를 54만5000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49만1000명을 5만여 명 상회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대해 경기 회복 신호를 나타나고 있지만 민간 고용시장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미 노동부는 오는 5일 지난달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지난달 민간, 공공 감원 규모가 52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미국의 실업률은 25년래 최고인 9.2%까지 상승하게 된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