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청담동클럽 사진 속 인물, 닮은 사람" 해명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6.03 15:30

'청담동 클럽 사진' 속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코요태 빽가가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빽가는 3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해당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사진 속의 인물은 내가 아니라, 클럽 네이**에서 일하는 분"이라며 "저와 닮아서 빽가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수십통의 불쾌한 쪽지들이 쇄도했고, 사진 리플에는 더러운놈이라고 까지 하더라"며 "변명도 거짓말도 아니고 사진 속 저 사람은 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앨범나와서 바쁘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이게 뭐냐"며 "앨범 잘되려고 그러나보다 해야죠"라고 마무리했다.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청담동 클럽 사진' 140여장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파티장면이 담겼다.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스킨십과 키스를 하는 모습 등으로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의 사진도 포함됐다.

이 사진들 가운데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들도 눈에 띄어 이들이 현장에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빽가로 보이는 남자는 2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과 소파에 앉아 한 여성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채로 사진에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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