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는 3일 중국 소주에 자본금 61억8650만원 규모의 해외 법인 '류명광전유한공사'(가칭)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류명광전유한공사는 노트북용 LED 및 LED 모듈 사업을 영위할 중국 내 LED사업 교두보로서 현지에서 국내 대기업을 실시간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다. 오는 7월 말까지 라인 셋업을 마치고 9월 초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 LED 생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며 "7월 말까지 라인 셋업을 마치고 8월 시범 양산 후 9월 초부터는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장 설립에 따라 루멘스는 국내 양대 대기업에 모두 노트북용 LED 모듈을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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