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입화물 통관처리 빨라진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9.06.03 12:00

관세청, 전자태그 기반 항공수입화물 통관체제 구축

항공수입화물에 전자태그(RFID)가 부착돼 통관처리가 빨라진다.

관세청은 RFID 항공수입화물 통관체제를 구축해 올 11월까지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는 선하증권(B/L별) 반출입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해야 하고 반출입 상황을 수작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RFID를 부착해 자동처리 작업을 하게 되면 반출입 신고가 더욱 빨라지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화물터미널 등 6개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RFID 항공수입화물 통관체제 구축 시범사업을 전개한 결과 보세화물 반출입신고업무 자동화는 물론 입항부터 반입신고까지 30%의 시간단축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행 항공수입화물 처리단계 10단계중 6단계가 자동처리되고 처리시간도 30% 단축돼 연간 14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