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5월 체감경기 호전 추세 지속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06.03 10:51
벤처기업의 5월 체감경기가 호전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 부설 벤처기업연구원은 5월 벤처기업의 경기실사지수(BSI)가 4월(110)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109’로서 1월 ‘71’, 2월 ‘77’, 3월 ‘96’보다 호조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5월 내수 및 수출 실적지수는 4월에 비해 각각 3포인트, 5포인트 상승한 ‘105’, ‘99’를 기록했다. 수익성과 자금사정 실적지수도 각각 ‘88’, ‘77’로 호전됐다.

투자 측면에서 생산설비투자는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107’을 기록했다. 영업·마케팅투자는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113’으로 조사됐다.


서승모 회장은 “5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에서 체감경기의 기준지수가 2달 연속 ‘100’을 넘어섰다”며 “수출·수익성·자금사정이 상승추세이지만 기준지수 ‘100’에 못미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의 6월 전망지수도 ‘128’로 나타남에 따라 지속적인 경기호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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