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100여명은 3일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수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대 신양인문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 명의로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선언문의 요지는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적 화합과 연대 위에서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것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한 이후 5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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