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한토신 잔여지분 3천만주 매각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6.03 09:51
한국토지신탁이 완전 민영화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보유 중인 ㈜한국토지신탁 발행주식 7900만주(31.29%)가운데 아이스텀앤트러스트㈜에 우선매수청구권(Call Option)이 부여된 4900만주를 제외한 3000만주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3월 동양종합금융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


오는 15일 부터 19일까지 잠재적 투자자로부터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시작으로 입찰적격자 선정, 인수제안서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매각이 완료된다.

앞서 아이스텀앤트러스트㈜는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7000만주 가운데 지난 4월 2100만주를 행사, 최대주주(지분율 31.4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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