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모바일 웹 '파란미니' 개편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6.03 09:43

KTH가 운영하는 포털 파란은 자사의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 '파란미니(mini.paran.com)를 업그레이드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파란미니'는 지난해 9월 파란이 포털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로, 빠른 로딩속도와 검색된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통화연결되는 단말일체형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개편된 '파란미니'는 모바일 기기의 해상도나 가로세로 화면 이용방향에 맞게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가독성을 고려해 보다 깔끔해진 디자인 초기화면을 제공하며, 초기화면 로딩속도도 평균 2~3초대로, 현재 서비스되는 모바일 전용 웹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전화번호 검색과 통화기능을 일체화시켜 전화번호 검색 후 통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통화할 수 있다.


이와함께 뉴스, 카툰, 메일, 증권, 전화번호, 지역검색 등 메뉴를 새롭게 재구성했으며, 향후 모바일 이용도가 높은 실시간 교통 정보와 버스 지하철 정보, 날씨, 운세 등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란은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바일 웹서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령, 현재 풀브라우저와 웹뷰어에서 구현되는 파란미니를 애플의 사파리, 오페라-미니, 인터넷익스플로러 등 보다 다양한 모바일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H 박태웅 부사장은 "파란미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점차 다양해지는 모바일 인터넷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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