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약달러로 1230원대 초반으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6.03 08:43
뉴욕 증시 상승에 따라 역외환율이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1230.5원)보다 2원 상승한 12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2.3원임을 감안하면 지난 2일 서울외환시장 종가(1239.2원)보다 4.4원 하락한 셈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개선 호재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9.43포인트(0.22%) 오른 8740.87로, S&P500지수는 1.87포인트(0.20%) 상승한 944.74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는 기축 통화 논란과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1% 떨어진 78.373에 마감했다.

3일 오전 8시 35분(한국시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43달러로 1.41달러선에서 움직이던 전날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엔/달러 환율도 9.545엔으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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