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경영권 매각시 목표가↑-하나대투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6.03 08:06
하나대투증권은 3일 대우건설에 대해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재무적 부담 해소를 위해 경영권을 매각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2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의 대우건설 경영권 매각은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경영권 안정을 통한 투자심리 개선 및 영업력 강화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또 경영권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목표주가 산출용 적정 밸류에이션을 지금보다 상승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의 대우건설 경영권 매각이 확정될 경우 목표가를 1만6500원으로 올릴 것을 예고했다.


그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이 주가에 긍정적이긴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점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며 "그러나 금호산업이 대우건설의 경영권을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사모주식펀드(PEF)에 양도할 경우 목표주가는 1만65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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