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3호기(B737-700)에 대해 수입관련 절차를 마치고, 이날 이상직 회장과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안으로 역시 같은 기종인 B737-700을 4호기로 도입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중인 1호기(B737-600)와 2호기(B737-700)의 대당 1회 공급좌석이 131석과 149석이며, B737-700인 3호기와 4호기를 합하면 하루 운송능력이 최대 4624명까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8회 운항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최대 수송능력은 168만 명을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탑승률을 80%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135만 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하반기에는 5호기 도입과 함께 국제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라면서 "이스타항공이 최첨단 제트기로 탑승객들의 수많은 사연을 실어 나르는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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