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노후임대 16만가구 시설보수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6.02 13:50

올 연말까지 2219억 투입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올 연말까지 전국 16만가구의 노후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시설 보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수 대상은 건설된 지 15년이 지난 영구임대주택 14만가구(126개 단지)와 50년 공공임대주택 2만가구(39개 단지) 등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하는 비용은 총 2219억원으로, 국고에서 85%, 나머지는 주공에서 15%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수 시설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공동구 배관 등과 함께 사회복지관과 재활용품 보관시설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이다. 가구별로 복도 창호도 설치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내수경기 진작에도 기여하는 동시에 약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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