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호텔 집단난투극, 무더기 기소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6.02 09:42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창재)는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D건설 대주주 홍모씨 등 관련자 1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홍씨 등은 지난달 5일 용역직원들과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을 급습, 김모씨 등 6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다.

리버사이드호텔은 작년 5월 경매를 통해 B건설업체에 인수됐으며 4월 27일 법원의 명도집행 이래 이 업체 용역직원들이 호텔을 지켜왔다.


홍씨 등은 호텔 내부공사 비용으로 270억원 가량을 지출한 만큼 점포 운영권 등 호텔 건물에 대한 채권 일부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B업체 측에 금품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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