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 보다 3550원(10.03%) 오른 3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5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39% 감소한 103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200만원과 2600만원에 그쳤다.
경기침체로 여행객이 크게 줄어든 데다 전세계로 확산된 '신종플루'란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었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이날자 보고서에서 "신종플루는 결국 소멸할 전염병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가와 환율, 그리고 소비경기 등 전반적인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도 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하반기 큰 폭의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