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株, 2Q실적도 기대..일제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6.02 09:18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주들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조되면서 동반상승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000원(2.07%)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신고가를 경신, 19만9500원까지 오르며 20만원대에 육박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2500원(3.24%) 오르며 7만9600원을 기록중이다. 네오위즈는 5.19%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CJ인터넷은 250원(1.36%) 오른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액토즈소프트가 13.12%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빛소프트(3.02%), 엠게임(2.33%), 웹젠(4.26%), 게임하이(1.38%)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게임주에 대해 아직 저평가 상태라며 2분기 실적 발표 모멘텀이 임박한 6월에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보면 현재 게임주 랠리의 고점을 논하기 이르다"며 "실적 모멘텀(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 상승세)이 지속되는 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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