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건설↑, 그룹리스크 완화+M&A기대감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6.02 09:12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8.52%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일에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며 8.25% 급등했다.

전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다음 달 말까지 재무적투자자(FI)를 찾지 못하면 채권단의 구조조정 사모투자펀드(PEF)에 대우건설을 매각키로 하는 내용을 담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산업은행과 체결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약정 체결로 그동안 대우건설 주가에 부담이 됐던 최대주주의 재무리스크가 해소되거나 완화될 것이라며 대우건설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장기적으로 대우건설의 재매각이 현실성 있게 진행된다면 주가에 그룹 리스크가 축소돼 독립적 밸류에이션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허문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그룹구조조정의 윤곽이 드러났고, 금호그룹의 자산매각이 빨라질 수 있으며, 보유자산과 현금흐름가치가 대우건설내에 유보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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