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나흘째 상승..외인 매도 지속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6.02 09:11

'외인 매도→베이시스 악화→PR 매도 증가'

지수선물 2일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에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183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 순매도-베이시스 악화-프로그램 매도 증가'의 구도는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에 비해 2.45포인트(1.36%) 오른 182.80을 기록 중이다. 2.90포인트 오른 183.25에 출발해 183.40까지 오른 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외국인은 개장과 동시에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장 7분만에 1349계약 순매도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사흘째 순매도 행진 중이다. 지난 5월초 이후 한달여만이다. 기관이 989계약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고 개인은 21계약 매수 우위다.


베이시스는 크게 약화됐다. -0.50을 넘어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이날도 급증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818억원, 비차익거래가 181억원 등 총 1000억원에 이르는 매물을 쏟아내는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1864계약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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