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바클레이 지분 매각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6.02 08:31
아부다비 국영 투자사가 바클레이 주식을 대량 매각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IPIC)는 2일 성명을 통해 탄화수소 관련 사업으로의 투자 집중을 위해 산하 투자 기구 PCP걸프인베스트1이 보유하고 있는 41억2000만파운드(68억달러) 규모의 바클레이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는 이와 관련, PCP걸프인베스트1이 보유 중인 주식이 의무 전환주 13억400만주로, 지분율은 9.75%에 달한다고 전했다.


바클레이는 지난해 10월 카타르홀딩스 등 중동 투자자들에게 전환주와 우선주를 매각, 53억파운드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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