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수익률 8개월래 최고… 회복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6.02 07:00
주식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 1일(현지시간) 8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채권 가격 하락)

안전자산으로써 미국 국채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관측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이날 채권 시황에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를 매각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다.

이날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24bp(0.24%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했다.


30년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도 전날보다 21bp 오른 4.51%를 기록했다.

드레스드너 클라인바르트의 토마스 로스 채권 책임자는 "자금이 국채에서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해동안 국채로 많은 자금이 유입됐지만 상황이 나아진다면 다시 빠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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