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간) 4월 건설지출이 전달에 비해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아울러 -1.5%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도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전달에는 0.4% 증가를 나타냈었다.
주거용 건설은 0.6% 올랐다. 발전소와 공장시설 건설도 상업용 건설을 끌어올렸다.
7870억달러 경기부양 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이 건설 현장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역사적 최저치인 차입비용과 기업 및 소비자 신뢰지수 회복이 주택 경기를 최악에서 빠져나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공공건설은 0.6% 하락했다. 학교 및 상하수도 건설이 줄었기 때문이다.
통신은 그러나 정부의 경기부양 자금이 들어오면 몇 달 안에 공공건설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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