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5개 은행 청약저축 특별검사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06.01 10:49
금융감독원이 1일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 관련 특별 검사에 착수했다. 청약 저축 상품을 취급하는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이 대상이다.

금감원은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 농협 등 5개 은행을 대상으로 청약저축 판매 관련 특별 검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약저축 판매 관련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점검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검사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5일간 진행된다. 5개 은행 본점은 무론 은행별로 영업점 2-3곳에 대해서도 검사가 이뤄진다.


다만 신한은행의 경우 이미 종합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종합 검사 과정에서 이 부분을 점검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특별검사에서 현장에서 △은행간 과당 경쟁 △꺾기 등 불건전 영업행위 △불완전 판매 행위 △실명제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특별검사에 앞서 이미 지난달 중순께 청약저축 판매 과당경쟁이나 쏠림영업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5개 은행에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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