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1250원대 박스권 장세 이어가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6.01 08:42
뉴욕 증시는 장 막판 급등했지만, 역외환율은 전일 현물환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1259원)보다 5원 하락한 12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65원임을 감안하면 지난달 29일 서울외환시장 종가(1255원)보다 0.6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소비심리 개선 등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등락 끝에 뒷심을 발휘했다. 전날에 비해 96.53포인트(1.15%) 상승한 8500.33으로, S&P500 지수는 12.21포인트(1.36%) 뛴 919.14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글로벌 달러는 연일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1달러선마저 넘어섰고, 엔/달러 환율도 95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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