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오펠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5.30 10:44
캐나다의 자동차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독일의 피어 스타인브뤽 재무장관은 30일 마그나가 이탈리아의 피아트 등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오펠 매각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6월1일 GM의 파산 보호 신청을 대비해 오펠을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 신탁기관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오펠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15억유로(21억달러)의 브릿지 론도 지원한다.


스타인브뤽 장관은 "오펠을 살릴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았다"면서 "정부의 모든 지원책은 위험일 따른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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