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피어 스타인브뤽 재무장관은 30일 마그나가 이탈리아의 피아트 등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오펠 매각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6월1일 GM의 파산 보호 신청을 대비해 오펠을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 신탁기관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오펠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15억유로(21억달러)의 브릿지 론도 지원한다.
스타인브뤽 장관은 "오펠을 살릴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았다"면서 "정부의 모든 지원책은 위험일 따른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