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별로는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실적개선주 및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턴어라운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유진G-BEST증권투자신탁 CLASS A'가 2.52%의 수익률을 기록, 평가 대상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이어 가치주펀드인 '유진TRUEVALUE증권투자신탁'가 2.19%, 삼성 등 5대 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증권투자신탁 1 종류A' 1.24%,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흥국마켓리더스증권투자신탁 A- 1' 0.92%를 기록, 그 뒤를 이었다.
채권 투자비중이 높은 ‘산은하이디배당30증권투자회사 1’이 1.14%로 혼합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아이뉴스타10증권투자신탁 1’이 0.94%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금리 상승으로 채권형펀드도 마이너스 성과를 면치 못했다. 지난 한 주간 평균수익률은 -0.04%. ‘신한BNPP BEST CHOIC단기증권투자신탁 4’(0.19%)와 ‘하나UBS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10증권투자신탁1 CC'(0.09%) 등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선진국보다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또 인프라펀드, 컨슈머펀드 등 섹터펀드들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또 섹터펀드 중에서는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A'(4.26%),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1 종류A'(3.72%) 등이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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