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시12분쯤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단거리 미사일 1기를 동해에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신형 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며 이는 지금까지 파악된 단거리 미사일과 전혀 다른 종류다.
정부 관계자는 "(신형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서해에는 미사일 발사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은 이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가 160km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UN 안보리의 도발에 대해 자위권을 발동하겠다고 밝힌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는 지난 25일 2발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6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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