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하락반전…1255.7원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5.29 14:24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세와 네고 물량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중이다.

29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255.7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2.49포인트(0.18%) 오른 1394.73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은 2141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25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환율은 레벨을 소폭 올렸다. 1260원선에 올라선 이후 큰 변동 없는 횡보세를 이어갔다.

오후 1시 이후 상승폭을 줄인 채 1260원선 아래로 내려왔고, 오후 2시 10분부터 낙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28일 하락폭에 대한 반발 매수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월말이라 뚜렷한 포지션이 없는 상황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등으로 거래도 많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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