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LG화학와 삼성전기가 이끈다"

홍찬선 MTN 부국장  | 2009.05.29 11:33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유동성을 바탕으로 6월 1500선까지의 상승도 가능하나 조정 받아야 할 자리로, 삼성전자와 조선주 등 소외주가 움직인다면 단기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단기적인 시장 접근에는 유의해야 하며 단기적 자금의 펀드도 일부 환매가 유효한 시점입니다. 장기적 시각에서의 직간접 투자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특히 향후 길게 시장을 주도 할 녹색성장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LG화학과 삼성전기 등이 이에 해당하며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도 유효합니다.


6월 증시, 방향성은 위쪽이다?△
6월 증시, 방향성은 위쪽이다?△

펀드 일부, 지금 환매해야 한다?△



김한진 ▶ 1986 신영증권 기업분석팀장/리서치센터장, 1998 삼성투신운용 수석이코노미스트/리서치헤드, 1999 피데스투자자문 상무, 2004 흥국증권 상무, 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시장 방향성에 대한 예측은.
-하락 폭의 절반을 되돌린 상황이다. 한번 식히고 갈 자리인데 소외종목까지(삼성전자, 조선주) 움직일 경우 상투 재촉할 가능성.

향후 저점 고점 잡아본다면.
-1500선도 터치할 수 있다. 하락한다면 1200 정도. (1치 지지는 1300) 향후 방향성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후 잡히지 않을까.

미 경기와 증시 전망은.
-돈의 힘만 보면 올라갈 수 있지만 펀더멘탈로는 부담스러운 자리다. 신용카드 부실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리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상승보다는 (고점 돌파의) 저항을 많이 받는 진통이 예상된다.

어떤 종목을 봐야 하나.

-중장기적으로 녹색성장주를 주목해야 한다. IT 버블 당시와 유사한 상황으로 유동성과 정책을 바탕으로 올해에 끝날 게 아니라 좀 더 길게, 폭 넓게 갈 수 있다.

거품으로 인한 후유증의 우려는 없나.
-신성장 사업의 태동에서 반드시 수반되는 거품이기도 하다. 결국 쓸만한 업체는 살아남아 주도하게 될 것.

삼성전자 전망은.
-환율 변수가 클 것이다. 아직은 기대치가 살아 있다. 삼성전자, IT가 레벨업 되어야 하는 자리. 이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환율이 급락하거나 시장 약세의 신호가 될 수도.

유증 봇물... 증시 부담 없나.
-공모주 열풍은 주식시장에 순기능도 있다. 부동자금을 흡수한다는 측면에서 염려 할 상황 아니다.

펀드 환매에 대한 시각은.
-급한 돈이라면 환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여유자금이라면, 중장기자금이라면 환매 할 필요가 없다.

관심 둬 볼 종목 있나.
-삼성전기, LG화학 등 신성장주의 표본인 종목에 관심. 과거 경험상 주도주가 형성되면 23년 간다고 봤을 때 아직 갈 길이 멀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1일(월)에는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와 함께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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