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발행 순조 마무리...증시 안도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5.29 03:58
기록적인 물량으로 증시의 불안감을 자아냈던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28일(현지시간) 재무부는 7년만기 국채 260억달러 어치를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3.30%, 입찰 경쟁률은 2.26대1로 지난달 경쟁률 2.28대1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응찰기관이 전체 물량의 33%를 소화, 외국 투자자들의 미 국채 매입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진정시켰다.

이로써 재무부는 이번주 국채 발행을 통해 총 1010억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주간 단위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모기지 대출금리 등 주요 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 6개월만의 최고치인 3.75%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오후 3.73%로 하락(국채 가격 상승)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 역시 국채 발행이 순조롭게 이뤄진데 대한 안도감이 더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1%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