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1분기 모기지 연체율이 전기의 7.88%에서 9.12%(계절 조정)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72년 자료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모기지 연체에 따른 주택 압류 비율도 사상 최고인 1.37%를 기록했다.
모기지 연체는 경기 회복 전망에도 불구,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주택 전문가 중 72%가 올해 중반 주택 판매가 바닥권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40%의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하락이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