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출범한 태웅은 발전,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 기계 등에 사용되는 금속 단조제품을 생산해 왔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산업 분야에 진출해 메인 샤프트, 선박용 대형 샤프트, 석유화학 플랜트용 대형 셀 등을 개발하며 세계 최대 풍력 부품회사로 도약했다. 특히 2008년에는 풍력 발전 단조품 시장에서 약 20%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의 입지를 굳혔다.
태웅이 개발·구축한 시스템은 플랜트 설비가 대형화 되는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풍력, 조선, 플랜트, 산업기계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대형 단조품과 저탄소 배출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큰 원자력 시장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허용도 대표는 “30년간 단조 사업을 해오며 생산량이나 품질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로 도약한 원동력은 현 업종에 집중하며 새로운 기술 개발을 이어온 점”이라며 “세계 풍력 발전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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