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직원 "오늘은 고객 콜센터 상담원"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5.28 09:43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 상담원들이 엔젤센터 전화 번호인 300~3000 숫자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엔젤센터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고객 콜 센터인 '엔젤 센터'에서 일일 상담원으로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르노삼성은 2006년부터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엔젤 센터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5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욱 영업본부 사원은 “그동안 사무실에서는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가 힘들었는데 막상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어떤 부분에 더 관심을 가져야 되는지 알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박수홍 영업 본부장(전무)도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 분 한 분 고객의 목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임직원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항상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영 전반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부품 협력업체 직원들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엔젤센터'는 100여 명의 상담원들이 고객의 구매 및 정비 상담을 비롯한 각종 응급 상황, 애로사항 등을 전화 (080-300-3000)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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