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융자신청 지난주 14% 감소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5.27 20:53
미국의 지난주(22일 마감)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신청이 전주 대비 14%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이날 지난주 모기지 신청 지수가 전주 대비 14% 하락한 7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환(리파이낸싱) 지수는 19% 급감한 3890.4를 기록했으며 구매 지수는 1% 오른 256.6을 기록했다.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2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30년만기 금리는 전주 4.69%에서 4.81%로 상승했다. 3월말에는 4.61%였으나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이고 주택가격도 크게 하락한 상태여서 수요자들의 구매는 증가했다.

바클레이캐피탈의 마이클 마이어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갈아타기' 열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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