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대테러 가상훈련 실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5.27 17:22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은 27일 군산공항에서 항공기가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당하는 상황을 가상한 대테러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대비해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제7공수 여단 테러진압부대, 공군 38전대, 군산시소방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합동훈련에서는 납치당한 항공기가 군산공항에 불시착한 가운데 테러범들이 승객 2명을 인질로 앞세워 항공기 탈출을 시도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테러진압부대는 상황을 접수한 뒤 10분 만에 인질극을 벌이던 테러범들을 모두 사살하고 승객들을 무사히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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