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김창우(金昌佑) 부장과 정영승(鄭永承) 부장을 각각 이사 대우로 승진 발령했다. 김 이사는 토목영업임원, 정 부장은 토목임원을 맡게 된다.
김 이사와 정 이사는 같은 한양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86년 입사한 동기이다.
김 이사는 경부고속철도, 경부선 복복선 사업, 서울·대구·인천 지하철 등 철도와 지하철 분야를 맡아왔다. 정 이사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사업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고속도로 건설 분야에 특화된 인물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내부인재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이 잘 반영된 사례"라며 "능력 본위의 공정한 인사를 통해 토목사업분야의 내실과 수주영업력 극대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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