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 "美, 하이퍼인플레 불가피"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5.27 13:20
미국 경제가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들어설 것으로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닥터 둠' 파버는 27일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을 꺼리면서 미국이 단기간 내 급격한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버는 "하이퍼 인플레이션 진입을 100% 확신한다"며 공공 채무가 증가하고 있는 데도 FRB는 금리를 올리려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버는 FRB의 이 같은 소극적 자세로 인해 인플레이션 속도가 거듭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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