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청소년 창의서밋' 개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27 11:51

전 세계 청소년 창의전문가 초청, 6월1일~5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전 세계 청소년 창의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 동안 '2009 서울 청소년 창의서밋'을 남산예술센터(구 드라마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의서밋'은 창의성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심포지엄으로 세계 각국 저명인사들이 아이들의 창의적 성장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창의성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이스탄스(영국), 창의지수연구 전문가 데스몬드 호이(홍콩), 핀란드 최대 직업학교 '옴니아'의 교장 유하 페카 사리넨(핀란드) 등 80 여명의 해외인사와 청소년이 참가한다.

시는 "세계적 경제침체와 청년실업 속에 UN, OECD 등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들이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세계적인마임전문가가 퍼포먼스를 통해 주요 초청 인사를 무대로 초대하는 등하나의 공연처럼 진행된다.

한편 시는 창의적 청소년으로 성장하기에 도시환경이 얼마만큼 잘 조성돼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창의지수(Creativity Index)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시작한 창의지수 연구는 내년에 마무리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서울시의 창의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성 있는 도시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발전시켜 서울이 아시아 창의인재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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