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재고 타이어 전량 폐기 나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5.27 10:12

제조 후 30개월 이상 된 대리점 재고 타이어 파기 및 수거, 소각 처리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전문 서비스샵인 티스테이션에서 제조 후 30개월이 경과한 타이어 측면부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상품을 파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판매점인 '티스테이션'과 '타이어타운' 및 전국의 모든 대리점을 통해 생산된지 오래된 타이어를 파기하고 수거하는 '장기재고 타이어 스크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른 타이어, 바른 서비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제조 후 30개월이 경과한 상품을 모아 타이어 측면부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파기한 뒤 수거, 소각 처리함으로써, 오래된 타이어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타이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이어 제조일로부터 6년간의 품질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일반적인 타이어 사용 기간이 약 3년인 것을 고려해 대리점 기준으로 30개월 이상 된 타이어를 폐기하고 있다.


박철구 한국지역본부 마케팅·영업 담당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장기재고 타이어를 엄격한 규정에 따라 처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한국타이어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한국타이어는 소비자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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