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다문화 체험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9.05.27 10:44
CJ헬로비전은 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나눔재단 및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함께 28~30일까지 경남 창원시 봉림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봉림중학교 1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전문 외국인 강사가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 증진 교육과 음식, 민속놀이, 공연 등 각국의 풍물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0일 개최되는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는 6개국의 외국인 전문 강사와 세계 13개 나라에서 온 CJ그룹의 GNs(Global Networks) 프로그램 참가자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행사 진행은 물론 학생들과 문화 체험을 함께 한다.

지난 23일 열린 자원봉사자 사전 교육에 참석한 푸르후 절버(Purevkhuu Zolboo)씨(24, 몽골)는 "인턴십 프로그램 과정 중 한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주어져 흐뭇하다"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자국의 문화를 더 사랑할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김영흥 경남영업본부장은 “‘헬로어스’ 행사는 외국인과 한국인, 기업과 지역 주민, 학생과 자원 봉사자 모두가 교감하고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이해가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월 서울 양천구 3개 중학교 학생 12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다문화 축제를 진행하는 등 전국 각지의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다문화 이해 교육 사업과 불우이웃 돕기,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포괄하는 통합 사회공헌 프로그램 ‘헬로어스’를 런칭해 다문화 이해 교육(Hello earth)과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 지원(Hello us), 임직원 봉사활동(Helloers) 등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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