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2불 넘어서...'소비자 신뢰 상승'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5.27 04:24
미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밖의 상승세를 보인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62달러를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8센트(1.3%) 상승한 62.45달러로 마감했다.

오전 한 때 배럴당 59달러선으로 떨어져 20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으로 인한 수요 회복기대가 상승반전에 기여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15.7포인트 상승한 54.9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기록한 최고치이며 2003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소비자 신뢰지수의 예상밖 개선으로 미 증시 주요 지수 역시 이날 일제히 2%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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