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고속버스터미널 지분 매각 검토

강효진 MTN 기자 | 2009.05.26 19:36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그룹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비상장 계열사인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 반포동에 8만7천 평방미터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호산업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반포동 터미널 부지의 공시지가는 8천189억 원으로 금호아시아나가 금호산업이 보유한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경우 1조원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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