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외국인 의료관광비자 도입

김주연 MTN 기자 | 2009.05.26 19:33
< 앵커멘트 >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전용관광비자가 도입됩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의료와 교육 등 서비스산업의 선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내놨습니다.
김주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법무부는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올해 안으로 외국인 환자 전용 의료전용비자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의료비자는 원칙적으로 복수비자로 발급하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병원에서 출입국 관련 각종 허가신청과 수령을 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또한 2011년까지 의료기관 평가를 국가인증제로 전환해 우리 병원들이 대표적인 의료기관 국제인증제도인 JCI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2012년에는 연간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의료관광산업의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는 또한 지난해 44억 달러에 이르는 유학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원조 프로그램과 우리 교육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등 민감한 분야는 빠져 있어 정작 핵심과제는 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김주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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