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엑스로드, 대표 지분 확대..'강세'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5.26 11:02
엑스로드가 최대주주인 황규형 대표의 지분이 대폭 늘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분 현재 엑스로드는 전날보다 95원(5.14%) 오른 1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로드는 이날 최대주주인 황규형 대표이사 외 5인이 전환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주식 308만6172주를 취득, 보유지분이 기존 9.49%에서 41.35%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중 황 대표의 소유 주식은 228만6804주(27.77%)이다.


엑스로드는 자본전액잠식으로 상폐사유가 발생했고, 실질심사 대상으로도 지목돼 지난 5월8일까지 거래가 중지됐었다.

실질심사에서 두번째로 퇴출을 모면한 엑스로드는 지난 11일 거래재개 첫날 약 32만주 정도의 대주주 지분 보호예수 기간을 기존 2010년 3월에서 2011년 3월까지로 1년 연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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