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보급형 DSLR '3총사' 신기종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5.26 10:27

"더 가볍고 더 쓰기편한 DSLR"...초보자 시장 타깃


소니가 기존 제품에 비해 보다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보급형 DSLR카메라 3종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초소형 초경량 보급형 DSLR카메라 신제품 '알파380'과 '알파 330', '알파 230' 등 3기종을 내달 중순부터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기존 소니의 보급형 DSLR 기종 '알파350', '알파300', '알파200'의 후속버전으로, 이전 제품에 비해 더 가볍고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들 신제품은 고급스런 메탈과 블랙의 투톤 컬러를 적용하고 외관을 보다 세련되게 바꿨다.

또 핑크, 화이트, 브라운, 블랙의 4가지 컬러설정이 가능한 메뉴화면을 탑재했다.

이와함께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조작하기 쉽도록 오른쪽에 13개의 버튼기능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처음 DSLR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자유자재로 DSLR카메라의 다양한 기능과 촬영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래로 55도, 위로 135도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틸트LCD가 장착된 알파380과 알파330은 기존 라이브뷰와는 달리 독립적인 CCD센서가 헤더 상단에 추가돼 더욱 빠른 자동초점(AF)를 잡아낼 수 있다.

알파230은 손떨림보정기능이 장착된 기종 중 업계에서 가장 가벼운 DSLR카메라로, 무게가 불과 450g에 불과하다.

이들 신제품은 기존 중상위급 기종에서만 장착했던 HDMI 단자를 통해 TV를 통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니 메모리스틱 프로듀오 뿐 아니라 일반 SD 메모리카드와 SDHC 메모리카드를 저장매체로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알파 신제품은 모터가 내장돼 부드러운 AF가 가능한 신형 표준줌렌즈(SAL1855)와 함께 구성된 패키지로만 출시되며, 26일부터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를 통해 예약판매 된다.

정식 판매는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알파230 패키지 74만8000원. 알파330 패키지는 94만8000원이다. 알파380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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