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시위에 하락세…1380선 등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5.26 09:40

개인매수 불구 기관 매도 강화…외인은 관망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며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80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에 비해 1원 오른 12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돌아서 125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에 비해 17.05포인트(1.22%) 내린 1383.8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북한의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1400선을 지켰던 지수는 이날에는 프로그램 매도 공세에 발목이 잡히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도로 대응중이다. 외국인은 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97억원의 매수우위다. 기관은 1465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 영향으로 89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다. 건설은 2.2% 하락하며 2% 이상 내림세를 보인다. 현대산업은 전날에 비해 4.0% 내린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1.1%와 0.5% 내리고 있다.

금융업도 약세다. KB금융신한지주는 1.7%와 2.3% 하락중이다. 우리금융도 0.9%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는 1.4%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1% 하락한 53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2.7% 하락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232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508개이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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