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北核 대응, 긴밀히 공조"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9.05.25 17:10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타로 일본 총리는 25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 "한국과 일본 양국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0분가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며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소 총리에 이어 다른 우방국 정상들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북한의 핵실험 강행이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고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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