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금액이 전액 낙찰된다고 가정할 경우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이용한 외화대출 잔액이 이전 125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로 줄게 된다. 지난 3월 이후 잔액은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다.
한은은 자금 회수 여부에 대해 지난 18일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등 시장의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실시되는 외화대출은 한은 금융망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입찰일시는 26일 오전 10시 ~ 10시30분이다. 입찰대상 거래는 84일물로 최대 응찰금액은 외국환은행별로 2억 달러(한도내에서 조건을 달리한 2종류까지 입찰 가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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